애이든의 싸이월드 도토리 구매 유즈케이스 정의서

Monday, 8 February 2010 12.25 am.

어떻게 도토리를 살까 고민하다가, 대략 3년 전 즈음 전공 수업 시간에 들었던 유즈케이스가 생각나서 끄적거려보았다. 내가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현대엔 컴퓨터를 통해 이루어지는 수많은 일들이 있고, 수많은 사람들이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논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일들 또한 컴퓨터학생(?)들이 공부하는 것들 중 하나다. 그동안 도대체 내가 하는 일이 뭔지 궁금해하지만 설명하려들면 이내 고개를 내젓던 모든 친구들에게 조금은 설명이 되리라 믿는다.

애이든의 싸이월드 도토리 구매 유즈케이스 정의서

Use Case: 애이든이의 싸이월드 도토리 구매

Level: 그냥 심심풀이 땅콩 대충대충 단계 정도

Description: 애이든은 싸이월드 도토리를 구매한다.

Actor(s): 애이든

Precondition(s):

1. 애이든은 그가 원하는 만큼의 도토리를 사기 위해 그만한 돈을 소유하고 있어야만한다.
2. 애이든은 당연히 미리 개설된 은행구좌, 그리고 만기되지 않은 마스터카드를 가지고 있어야만 한다.
3. 구매 절차는 웹상에서 이루어질 것이기에, 당연한 것이긴 하지만, 까짓것 인터넷 연결 환경이 곧잘 구축되어있다고 가정한다.
4. 애이든은 쥐마켓과 싸이월드에 미리 가입완료되어있다고 가정한다.

Main flow(s) of events @ Happy path:

이 유즈케이스는 애이든이 어느날 갑자기 도토리를 사고 싶어하면서 시작된다.
1. 애이든은 은행에 가서, 내셔널뱅크 은행 계좌에 돈을 넣는다.(E.1.)
2. 애이든은 그곳에 넣은 돈을 마스터카드 계좌로 옮겨넣는다.
3. 애이든은 쥐마켓 사이트에 접속하고, 로그인한다.
4. 애이든은 쥐캐쉬 상품권을 결제하여 제 자신에게 선물한다.
5. 애이든은 문화상품권 브로커를 물색한다.(E.2.)
6. 애이든은 쥐캐쉬로 문화상품권을 구매한다.(E.3.)
7. 애이든은 싸이월드 사이트에 접속한다.
8. 애이든은 구매한 문화상품권을 통해 싸이월드 도토리 결제를 시행한다.
이 유즈케이스는 애이든이가 성공적으로 도토리를 구매함으로써 종료된다.

Alternate flow(s):

A.5. 애이든은 아이템베이 적립가능 문화상품권을 발견한다.
A.6. 애이든은 쥐캐쉬로 그 문화상품권을 구매한다.
A.7. 애이든은 아이템베이에 접속하기 위해 한국의 지인에게 전화를 걸고 결국 원격조종을 통해 접속에 성공한다.
A.8. 애이든은 구매한 문화상품권을 통해 아이템베이 포인트를 적립한다.
A.9. 애이든은 싸이월드 도토리 판매자를 물색한다.
A.10. 애이든은 거래에 성공하여 싸이월드 도토리를 인수 받는다.

Exception flow(s):

E.1. 애이든은 은행 문이 닫았음을 알고 분개하며 집으로 발길을 돌리고 유즈케이스를 종료한다.
E.2. 애이든은 문화상품권 브로커들을 찾지 못한 채 도토리 구매를 포기하고 유즈케이스를 종료한다.
E.3. 애이든은 찾아낸 문화상품권 브로커가 쥐캐쉬를 통한 결제를 거부하고 있음을 확인하며 망연자실하고 유즈케이스를 종료한다.

Note:

1. 마스터카드는 크레딧카드와 데빗카드(체크카드) 형식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2. 쥐마켓은 여타 국내 쇼핑몰들과 달리 마스터카드로의 결제가 가능하다.
3. 아이템베이 사이트는 해외 IP가 차단되어 직접적인 접속이 불가하다.

Postcondition(s): 애이든은 도토리를 구매해서 행복하고, 싸이월드사 측 또한 도토리 장사 잘 해먹고선 입이 찢어졌다. 마스터카드와 쥐마켓 그리고 아이템베이는 수수료를 떼먹은 것으로 만족하는 듯 하다.

이렇듯 유즈케이스의 장점은 아무래도 UML와는 달리 일반 문장으로 이루어져있고, 형식이 자유롭다는 것이다. 유즈케이스는 도구다. 그것도 아주 좋은 도구다. 기획의 기본 흐름 뿐만 아니라 대체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게하여 프로그래머로써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이해하기 쉽게 만들고, 고객으로써는 자신의 요구를 쉽게 구조화할 수 있는. 컴퓨터 프로그래머도 기획자다. 우리는 매일 꾸부정하게 앉아 컴퓨터만 두드리는 것이 아닌, 이런 일들도 한다. 이런 것들 이외에 여러가지 다이어그램들도 그려야하는데, 그것들은 종류가 또 너무 많아서 이미 다 까먹었으므로 나중에 회사에서 일하게되면 그때나 다시 공부해서 제대로 이용해주겠다고 다짐해본다. 끝. 너무너무 재미없으셨나요? 좋은하루되세요. (ㅋㅋㅋ)

P.S. 유즈케이스가 한국 말로 뭔지 몰라서 안썼고, 이외 영어로 씌여진 부분들 또한 한국말로의 해석이 뭔지 몰라서 안썼다. 아마 그대로 비스무리하게 사용되고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대항해시대 애이든댁

Sunday, 7 February 2010 2.52 pm.

애이든댁

오리지날 애이든 닷컴 업데이트 한 날

Sunday, 31 January 2010 6.23 pm.

사실 업데이트라고 해봤자 다 부수고 뭉개서 그나마 더 낫지도 않은 상태로 바꿔놓은 것이긴 하지만.. 조만간 이런저런 사진 많이 찍을 것 같아서 사진 큼지막하게 올릴 만한 곳 하나 만들어둔다. 어쨌든 조만간 코멘트창도 꾸미고 사진도 많이 올려야지. 밑에 어디다가 작은 검색창 하나 달고, 아카이브 페이지 만들고 해서 대충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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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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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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